'누가뭐라하든하고싶은대로직진'에 해당되는 글 2건

누가 뭐라 하든, 하고 싶은 대로 직진
<세상의 기준, 남과의 비교, 완벽주의... 나를 제한하는 것들과 이별하는 법>



T) 책의 제목이 와~ 누가 뭐라고 해도 직진? 뭐지? 그러면 하고 싶은 대로 한다는 것은?
자기의 기준은? 과연 뭐지? 라면서 읽게 되었다.

N) 저자는 일본 사람으로 ‘자기중심 심리학’이라고 이론을 만든 이시하라 가즈코이다.
자기중심 심리학은 ‘타인중심’의 의식 상태에 대비되는 ‘자기중심’의 의식 상태를 말한다.
그래서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남에게 맞추기보다 내 감정과 욕구를 먼저 생각하고 소중히 여기면 과거보다 ‘사랑’과 ‘기쁨’과 ‘만족’으로 충만한 삶을 살게 될 거라는 것이다.

책은 여섯 가지의 이론과 한 가지의 실천으로 해서 일곱 가지를 다루고 있다.

P) 타인의 감정을 우선시 하는 타인중심보다 내 감정을 인정하고 편안한 마음을 가지고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것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더 나은 삶을 살아갈 것이라고 생각한다.

E+R)
1. 타인의 마음에 들기 위해 사는 걸까?
우리는 살아가면서 타인에게 인정(인정욕구)받고 싶어 한다.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기를 바라는 상태를 ‘타인중심’이라고 한다. 그러나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기보다 스스로를 먼저 인정하는 삶을 ‘자기중심’이라고 한다. 즉, 자기인정이라고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저자가 말하는 자기중심이란 ‘현재 자신의 느낌’에 초점을 맞추고 그 느낌을 중심에 두는 것이다.
예를 들어 당신의 눈앞에 A씨가 서 있다.
A씨는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A씨는 나를 어떻게 평가 할까? 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의식이 A씨인, 타인에게 향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자신의 마음, 욕구, 감정을 모른다.
그러나 나는 A씨 앞에서 긴장하고 있다. 나는 A씨에게 호의를 품고 있으며 함께 있는 것을 기쁘게 여긴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의식이 나 자신에게 있기에 온전히 자신의 마음, 욕구, 감정에 대하여 알 수 있다.

나는 강아지를 좋아하고 타인은 고양이를 좋아한다고 해서 ‘누가 더 낫다.‘ 라고 할 수 없다.
나와 타인에 대하여 비교를 하지 말고 각자를 인정해야 한다.

만약 타인중심의 의식에 빠지면 상대의 마음에 들기 위해, 좋은 평가를 받기위해, 호감을 사기 위해 등등 행동을 하게 된다. 그러다가 상대가 싫어하며?, 마음에 안 들면?. 어떻게 해야하지? 라는 부정적인 타인중심 사고에 빠질 수 있게 된다.

2. 다들 그렇게 사니까, 그게 상식이니까
완벽주의자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데 무엇이 기준이 되어 완벽한 상태와 완벽하지 않는 상태를 나눌 수 있을까?
완벽을 지향하다보면 이건 아직 안 되었어. 하면서 끊임없이 결점을 찾아낸다.
완벽한 것이 결과라면 그것을 하는 것은 과정이다. 과정을 거쳐야만 결과가 나오는데 그 과정에 어떤 동기로 임하느냐가 중요하다.

예를 들면 싱크대에 설거지를 할 것이 있다. 그것을 보고 “더러워, 깨끗이 닦고 싶다.”라는 감정과 “더러워, 깨끗이 닦아야 해”라는 강제적인 감정이 생긴다.

‘닦고 싶다.’라는 감정으로 설거지를 하면 물소리, 식기 닦는 촉감, 깨끗해지는 모습에 의식을 집중하게 된다. 집중하면 그 모든 과정의 감각이 기분 좋게 느껴질 것이다. 또 끝난 뒤에도 깨끗해졌다는 기쁨과 개운함을 느끼게 되는데 그 때에는 그 일의 동기가 욕구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강제와 의무로 설거지를 하게 되면 그 일을 하는 기쁨과 기분 좋음, 만족감은 거의 없다.

행동의 동기가 ‘욕구’인지 ‘강제와 의무’인지에 따라서 그 과정에서 느껴지는 감정은 완전히 달라진다. “해야 한다.“라고 생각하게 되면 깨끗이 ‘닦고 싶다.’라는 욕구는 사라지고 의무감으로 하게 되면 ‘하고 싶지 않아도 해야 한다.’고 생각하므로 기쁨과 만족감보다 고통이 커진다.

욕구를 유발하려면 일 자체, 즉 과정에 대해 긍정적인 감정을 느껴야 한다.

우리는 ‘하기 싫다.’라고 하기보다 ‘못 한다고 한다.’ 왜냐면 타인이든 자신에게든 듣기 좋은 말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기 싫은 자신’을 인정하고, 자신의 욕구를 우선시 하는 일을 해라. 그렇게 되면 자신의 욕구를 채울 때마다 큰 만족감을 얻을 수 있다.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한다고 생각할 때 뿐 만아니라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할 때도 자신에게 강제와 명령과 의무를 부여한다.
남들이 하고 있으니 그게 상식이닌까. 하지 말아야 된다면서 자신의 마음, 기분, 감정을 무시한 채 자신을 억압하고 무조건 참으라고 강요를 해 왔다. 너무 강요를 하다보면 어느 순간 스스로를 통제하지 못하게 될 것이다.

3. 하고 싶은 대로 직진
~하는 게 당연하다. 라는 생각 뒤에는 사회와 남, 일반 상식, 각종 규범에 맞추어야 한다는 의식이 숨어 있다. 그래서 자신의 욕구를 무시하고 남들이 그렇다고 하닌까. 규칙이닌까 라고 하면서 의무와 강제성을 띈다.
그 당연한 일을 못 했을 때에는 자신을 질책하기 쉽다. 그 때에는 내 마음을 지키기 위하여 ‘적당함’이 필요하다. 적당한 태도를 취하면 쓸데없는 죄책감과 수치심을 느끼지 않게 된다.

또한 자신의 욕구를 기준으로 삼으면 어떤 선택을 하든 만족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아이를 위하여 매일 요리를 해서 아침을 준비한다고 생각을 해 보자. 타인의 욕구를 기준으로 마음이 얽매여 있는 사람은 몸이 피곤하거나 귀찮아도 ‘내 일이니까 꾹 참고 해야 해’ 라고 생각을 한다. 그러나 자신의 욕구를 기준으로 마음이 자유로운 사람은 ‘오늘은 요리를 하지만 매일하기 힘들어. 그러니 중간 중간에 간단하게 먹자고 해야지’ 라고 생각을 하여 내 선택이 만족함을 느끼게 된다.

4. 조금 서툴고 부족하지만 그래도 ‘다행이야’
자신의 ‘하기 싫은 감정’을 알아채는 일에서 자기중심과 타인중심의 사고방식이 다르다.
자기중심인 사람은 ‘하기 싫은 마음을 스스로 알아채서 다행이야’ 라고 생각을 하다.
그러나 타인 중심인 사람은 ‘하기 싫다니, 말도 안돼. 누구나 하는 일인데 나는 왜 이렇게 게으를까?’ 라고 생각을 한다.
이렇게 되면 자기중심인 사람은 할 수 있는 범위를 정하고 그 범위를 하게 되면 만족감을 느껴 기분도 상쾌해진다. 하지만 타인중심인 사람은 범위를 정하지 못하고 중도포기를 하게 된다. 그리고 자신을 질책하면서 자존감이 떨어진다.

질책을 하는 이유는 해야 한다는 의무와 강제성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기중심인 사람은 의무와 강제성이 아닌 자신의 감정을 중시하기에 긍정적인 욕구(하고 싶다.)가 동기로 작용해야 하게 된다. 자기 자신을 위해서만 행동하기에 기분이 산뜻하고 상쾌하고 쾌적한 상태를 지향한다.

게으름을 피우면 안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에 ‘여유’와 ‘편안한 휴식’을 나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여유롭게 , 천천히 행동하는 태도는 행복감과 만족감을 느끼는데 꼭 필요하다.

5. 난 내가 어떤 사람이어도 좋아
세상의 많은 사람들은 나약하게 살면 안 되고 강해져야 한다고 생각을 한다.
또한 사회에 적응해야지만 살아갈 수 있기에 강해지지 않으면 사회의 흐름에 뒤처지고, 뒤처지면 다시 제자리로 돌아갈 수 없다고 생각을 한다.
남과 다른 행동을 하면 튕겨나가게 되고 요즘말로는 아싸(아웃 싸이더)가 된다. 그렇기에 자신이 자유롭게 판단을 못하고 지시나 명령을 따르는 것이 당연시 되고 있다.

스스로 판단하여서 주위에 피해를 줄까봐..사회에 적응을 못할까봐.. 라고 생각을 하게 된다.
사람은 불안과 두려움이 사라지지는 않는다. 그렇지만 불안과 두려움을 누를 만큼의 강력한 의욕과 열정이 있으면 지시나 명령보다는 스스로 판단을 하게 된다. 그리고 그것에 대한 책임도 가진다.

타인중심인 사람은 사회적 잣대를 기준으로 삼고 있기에 자신의 마음을 인정하거나 이해하지 못하고 자신의 마음을 고려한 어떠한 결정도 내리지 못한다.
그러나 자기중심인 사람은 어떤 경우라도 자신의 마음을 존중한다. 그리고 자신이 어떤 사람이든 받아들일 줄 안다.

우리는 어릴 때부터 음식을 남기면 안 된다고 들어왔다. 이 말로 의무와 강제성을 강요해 왔다. 그러나 이런 말보다는 먹을 수 있는 만큼만 먹으라는 말을 듣게 되면 자신의 마음과 의지로 의사결정을 했을 것이다. 어떤 말을 듣느냐에 따라 자신의 의지를 키우게 되고 긍정적인 생각이 늘어난다.

6. 상대의 터에 침입하지 않는다.
자기중심으로 사고를 하는 사람은 자기중심주의적인 사람과 달리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 동시에 상대도 소중히 여긴다는 것이 다르다.
그래서 자기중심의 기본 원칙은 ‘서로가 상대의 영역을 지켜주고 상대의 영역에 무단으로 침입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자기중심주의적인 사람은 자신의 터(영역)와 타인의 터(영역)를 구분하지 못한다. ‘내 것은 내 것. 남의 것도 내 것’이라고 생각하기에 남의 영역에 들어가 물건을 마음대로 쓰거나 가져오기도 한다. 자기중심 심리학에서는 이런 자기중심주의 역시 타인중심의 한 갈래로 생각한다.
또한, 자기중심주의적인 사람은 타인의 터에 침입했다는 사실도 모르고 자신이 침범을 당해도 모른다.

어릴 때에 부모가 아이의 의지를 무시하고 명령과 강요를 하면서 키웠다면 아이는 스스로 판단하는 능력을 잃어버릴 것이다.
아이가 스스로 판단하려 할 때마다 무시당하니 판단력이 자라지 못하게 되어 ‘판단은 내가 아닌 누군가가 하는 일’이라고 믿게 되고, 책임감도 떨어진다.
부모라고 해서 아이의 판단을 무시 할 수 는 없다.

7. 욕구를 따라 직진하게 하는 ‘자기중심 훈련법’
자기중심의 의식 즉, 자신의 욕구, 마음, 감정을 기준으로 살기 위해서는 꾸준한 훈련을 통하여 변화를 시킬 수 있다.
훈련하다 보면 자신을 질책하는 습관적 사고가 나올 수 있다. 그럴 때에는 “난, 이런식으로 사고를 해왔구나.” 하면서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면 된다. 받아드리는 것으로도 조금씩 변화가 되어 가는 것이다.

~해서 다행이야. 라는 말을 하면서 자신이 편안한 쪽으로 선택을 하는 훈련을 한다.
그러면 타인이 아닌 자신의 마음을 우선시 할 수 있다.

P) 책의 제목을 보면 ‘누가 뭐라 하든, 하고 싶은 대로 직진’ 이기에 내가 하고 싶은대로, 막무가내로 하면 된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책을 읽어 나갈수록 그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자기중심 심리학’ 이란 내 감정을 중요시 하는 것이지만 타인의 터(영역)를 침범하지 않는다는 것이 새롭게 느껴졌다.
현대인들에게는 남과의 비교, 타인의 평가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비교를 하는 것보다 남의 눈치를 보는 것보다 자신의 마음을 더 중요하게 여기고 소중히 하였으면 좋겠다.
꼭 읽어 봤으면 하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누가 뭐라해도 나는 소중하닌까, 내 감정에 충실하면서 세상을 살아가야겠다.

'[책의온도]책을 읽읍시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책의 온도(책온)독서 모임  (0) 2020.08.01
책의온도 독서모임  (0) 2020.07.15
책의 온도(책온) 독서모임  (0) 2020.07.06
빡치는 순간 나를 지키는 법  (0) 2020.06.12
괜찮아지는 심리학  (0) 2020.05.23
블로그 이미지

1수야1

수학 여행 및 책의 온도의 여행을 합니다 소소한 이야기와 맛집도 알아봐요~

,

07월04일 책의 온도_홍대 스타벅스

아현에서 모임을 하다가 오늘은 홍대 스타벅스에서 모임을 하였습니다.
홍대에서는 소수의 인원으로 4명이 모임을 진행하였습니다.



책1.누가 뭐라 하든, 하고 싶은 대로 직진


<세상의 기준, 남과의 비교, 완벽주의.. 나를 제한하는 것들과 이별하는 법>
자기중심 심리학은 타인중심의 의식상태에 대비되는 자기중심 의식 상태를 말함
현재 자신의 느낌에 초점을 맞추고 그 느낌을 중심에 두는 것을 자기 중심이라고 함
현대임들에게는 남과의 비교, 타인의 평가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비교를 하는 것보다 남의 눈치를 보는 것보다 자신의 마음을 더 중요하게 여기고 소중히 하라

책2. 왕자님을 만날래요, 신데렐라는 뻔뻔하게 말했다.


<공감의 아이콘, 기적의 힐러, 베스트 셀러 심리 상담사가 들려주는 연애, 일, 관계에서 돋보이는여자의 최강 심리학>
제목과는 다르게 심리학 책
저자 고코로야 진노스케의 책은 우리나라에 번역이 많이 되어 있음
애쓸 것 없이 너 자신을 위해서 살아라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하지만 어떻게? 라는 내용은 없다.
하루 만에 읽을 수 있다.

책3.채식주의자


영혜 과거의 개의 트라우마(권위주의)로 인한 상처가 성인이 되어서 나타남
결혼을 하였지만 남편은 지극히 평범하게 남들처럼 살려는 사람임
영혜의 모습에서 평범함을 느끼지 못하게 되어 이혼을 함
이혼 후 영혜는 언니 부부와 살게 됨
형부는 예술가인데 다 큰 영혜의 엉덩이에 몽고반점이 있다는 말을 듣고 예술적으로 표현을 하려고 함
결국은 영혜의 몸에 그림을 그리고 성행위를 통하여 묘사를 하는 도중 언니에게 현장을 걸리게 됨
언니는 무능력한 남편과 아이들과 동생까지 책임을 지는 모습이 안쓰럽게 표현됨
영혜는 정신병원에 입원을 하고 자신이 나무가 되고자 함
과거의 상처로 인하여 겪는 현재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느낌


서로에게 질문도 하면서 좋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

다음에도 함께해요~~^^
자주 봐요~~우리
정들게~~^^


 

블로그 이미지

1수야1

수학 여행 및 책의 온도의 여행을 합니다 소소한 이야기와 맛집도 알아봐요~

,